전체 글 (12) 썸네일형 리스트형 삶을 견디는 기쁨을 읽은 뒤 독후감 헤르만 헤세의 "삶을 견디는 기쁨" 이라는 책은 제목을 보고 딱 느낌이 와서 골랐던 책이었다.교보문고 서점에서 책을 둘러보던 중 나의 지금 심정과 뭔가 맞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골랐다. 헤르만 헤세의 책 중에 "데미안"을 읽어보기도 했었고 당시에 읽었을 때의 느낌도 생각이 많이나서 이 책은 보기전부터 궁금했던 책이었다. 그렇게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뭔가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힐링이되는 메시지가 많았던 것 같다. 바쁘게 살면 인생이나 삶에 대해서 망각하게 되므로 출근길에는 하늘도 보고 주변에 있는 자연도 보라는 그런 메시지로 나는 이해했고 그 말을 생각하면서 산책할 때 마다 하늘도 보고 주변 내천이나 나무들을 보면서 걸었다. 확실히 바닥만 보고 좁게 주변을 보면서 걸을 때보다 느낌도 상쾌해지고 생각의 폭도 .. 카뮈 이방인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는 무슨 내용인지 영 감을 못 잡았다. 주인공은 평범한 사람인데 알고보니 어머니를 양로원에 보내고 자신의 일을 하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오랜 기간동안 왕래가 없던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시자 그는 어머니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어머니가 머물었던 양로원으로 간다. 그러나 오랫동안 왕래가 없었던 탓인지 그는 어머니의 장례식장에서 울지 않았고 커피를 마셨으며, 담배도 피웠다. 이런 모습들을 본 그동안의 그의 어머니의 지인들은 놀라워하고 의심스럽게 주인공을 본다. 나도 같은 느낌을 받으면서 주인공을 이상하게 보기도 했다. 그러나 또 주인공이 그럴수도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읽었다. 그리고 나중에 주인공이 어떤 불량한 지인을 알게되면서 살인을 저지르는데 나는 이 살인도 전혀 이해가.. 사는게 고통일 때 쇼펜하우어 이 책을 읽고나서... 요즘 서점가에서 쇼펜하우어 책이 인기라는 말을 종종 기사를 통해 들었었다. 내 기억으로 쇼펜하우어는 굉장히 비관적이고 냉소적인 철학자로 기억했었는데 왜 이 철학자가 요즘 화제가 된걸까?? 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이 책을 읽었다. 또 이 교수님이 유튜브에서 쇼펜하우어 관련 얘기를 했던 것도 영향을 받았다. 그리고 하나씩 봤는데 이 책은 쇼펜하우어의 원서 책은 아니고 일반대중이 읽기 쉽게 볼 수 있게끔 작가가 해설한 읽기 쉬운 책이다.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문장의 의미를 작가는 해설하고 번역해서 알려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뭔가 성차별??이라던지 지나치게 비관적인 쇼펜하우어의 말들을 보고 놀라긴 했으나 그것도 뭔가 절망하라는 메시지 보다는 사람에 대해서 더 비판적으로 보라는 그런 메시지를.. 이전 1 2 3 4 다음